[진도실내체육관=온돌뉴스]새벽 3시경, 진도 유람선 세월호 실종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진도 체육관 입구에 들어선 순간,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가슴을 쳤다. 그리고 절로 기도가 나왔다. ‘그들을 구원하소서’체육관 1층 바닥 전체는 모포로 빼곡히 뒤덮여 있었다. 실종자들의 가족, 친지, 그리고 선후배들이 모포를 덮은 채 지친 몸을 바닥에 누이고 있었다.그 넓은 체육관 1층 바닥에 쉴 공간이 부족하여, 일부 가족들은 체육관 2층 관중석에도 모포와 은박깔판을 바닥에 깔고 몸을 눕히고 있었다.하지만 지친 모습에도 한줄기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은 채, 실종자 가족들은 체육관 곳곳에서 잠들지 못하고 깨어 재난 방송에 귀를 기울고 있었다.진도실내체육관에는 온정의 물결이 답지하고 있었다. 또한 각지에서 찾아온 개인들이나, 단체 자원봉사원들이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었다.체육관 입구에는 생필품 지원 센터가 설치되어, 구호품을 자원봉사들이 나누어 주고 있었다. 모포등 간이 침구는 충분히 공급되고 있었고, 생수,음료, 우유등과 간이식량인 컵라면, 초코파이, 바나나, 오렌지등도 실종자 가족들이 대기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잘 구비되어 있었다. 구호품을 접수하고
[진도군청=온돌뉴스] 해양경찰청은 오늘 오전 2시 ~3시경 , 선체 재진입을 시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어제 11시30분경, 민간잠수부들은 3층객실 진입시도에 실패하고 철수한 상태이다.
[진도군청=온돌뉴스]오전 12시현재 잠수부들이 3층진입시도를 포기하고, 철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 방송사에서 보도한 3층 진입성공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이평헌안전총괄부장은 11시 현재 민간 잠수부들이 3층실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청 세월호침몰사고 브리핑실에는 일본언론사 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한 일본신문사 기자는 "이 사고는 전세계적으로 타이타닉사고등에 이은 두,세번째에 해당하는 대형해상사고" 라며, "어린 학생들의 다수가 실종된 상태라 일본국민들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 지난 일본의 동일본지진 사태때 한국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와 감사했다"면서, "인도적인 차원에서 조속히 실종자들이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후 11시 현재 세월호의 3층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이평헌 해양경찰청안전부장이 밝혔다.민간잠수부들이 세월 호 2층의 유리창을 깨고 진입에 성공하였으나 3층 진입은 아직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며, 오늘의 목표는 3층 진입이라고 이 안전부장은 진도군청 브리핑실에서 전했다.
우리가 한일 청구권 협정의 덫에 걸려, 한 발자국의 진보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청구권의 정체라는 덫에 벗어나는 열쇠는 그 덫의 내부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지금 둔감하다. 즉 인권이라는 보편성과 민족이라는 특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해법은 일본의 주장 근거인 한일 청구권협정의 재검토이다. 일본의 청구권으로 식민지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이 해결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도전하여, 해석상의 모호함을 없애야하는 것이다.청구권 협정을 통한 개인 청구권이 소멸되었는가에 대한 해석상의 분쟁이 명백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일본이 전가의 보도로 쓰고 있는 한일청구권의 해석 분쟁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다. 2011년 헌법재판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낸 헌법소원에서 이들의 배상청구권과 관련한 해석 분쟁이 존재함을 판단하고, 이러한 분쟁을 해결하지 않고 있는 정부의 부작위는 위헌이라고 판시하였다. 한국정부가 한일청구권협정 제3조에 근거하여, 일본에 위안부 문제 관련 양자협의를 제안하고, 나아가 중재절차에 들어갈 것을 주문한 것이다.양국 간 분쟁해결 방법을 규정한 한일 청구권 제3조와 일본군위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