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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실내체육관 르포4] 실종자 가족들, 크레인으로 인한 본선 인양 작업 검토중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지금까지의 본선 진입에 의한 구조 방식 뿐만 아니라  본선을 끌어올리는 크레인 작업도 검토 중 이다. 

실종자 가족들의 대표들과 크레인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작업의 성공가능성등 다각도의 요소를 감안하여  단일안을 도출한 후, 가족들로부터 가부를 물을 예정이다. 

한 실종자 학생의 학부형은   해양경찰청등의 브리핑 자리에서,  구조의 희망은 포기 한 듯, “시신의 변형과 부패를 염려 할 단계”라며, 조속히 크레인 작업에 들어갈 것을 주장하였다. 

또 다른 학부형도 “지금의 바램은 아이의 살이 붙어 있을 때, 한번이라고 안아보는 것”라며 본선 인양을  찬성하였다. 

이러한 일부 학부형들의  태도 선회는 해경등의 구조작업에 대한 극도의 불신이 깔려있기 때문 이다. 

해양경찰청이 “기상악화와 물살로 오전 내내 진입이 불가능 하였다”며, “물 높이의 변화가 없는 정조 때인 5시경에 구조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지금까지 계속 들어왔던 핑계라며, 이에 격분하여, 해양경찰청장등을  단상에서 쫒아냈다. 

이후 계속된 실종자 가족들만의 대책회의에서 크레인으로 인한 본선 인양 계획이 수면위로 올라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구조작업을 찬성하는 가족들도 다수 있어, 단일안을 도출하기에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역의 혼동(confusion of the Inverse)과 대표성 휴리스틱 ] 잘생겼으니 배우일 거야? 우리가 빠지는 확률 뒤집기 오류 #1. 인사담당자는 “신입사원 지원자 중 김씨는 스펙이 월등하네, 성과가 높은 사원들 중 고스펙비율이 높지. 따라서 스펙좋은 김씨는 업무성과도 좋을 거야. 그래서 이사람을 사원으로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씨의 입사후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 사람들은 “박씨는 조용하고 사고가 논리적이며, AI지식도 해박하다. 그래서 그는 분명 IT 종사자일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박씨는 요식업 종사자였습니다. 단지 어릴 때부터 기계에 관심이 많았을 뿐입니다. 위 두 사례는 일상에서 흔히 발견되는 판단 오류입니다. 오류의 원인은 대상의 겉모습, 곧 전형성만 보고 사람의 정체를 추측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 사람은 키도 크고 정말 잘생겼으니 그의 직업은 아마도 배우일거야. 왜냐면, 배우는 대부분 키 크고 잘 생겼으니까’등의 대화가 전형성에 기반한 판단 오류입니다. ◆ 겉모습으로 판단할 때 나타나는 ‘역의 혼동’(Confusion of the Inverse) 이들이 범한 오류는 무엇일까요? 바로 ‘역의 혼동’(Confusion of the Inverse)입니다. 사람들은 ‘특정 집단(A) 중 B의 속성을 가질 확률’을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