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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팝으로 배우는 영어] Susan Jacks의 < evergreen >

여름의 푸르른 잎은 가을의 낙엽이 되어 겨울에 모습을 감춥니다. 하지만 소나무, 전나무등 상록수는  연중 내내 푸른빛을 띠고 있는데요.  


수잔 잭스(Susan Jacks)의 <evergreen>(1980)은 상록수 같은 변하지 않는 늘 푸른 사랑을 노래합니다. 


더위로 지친 마음을  싱그러운 사랑의 <evergreen>을 들으시며 달래 보시죠.


https://youtu.be/2XC4joQjF_8



Sometimes love will bloom in the springtime
Then like flowers in summer it will grow
then fade away in the winter
When the cold wind begin to blow
봄이 되면 때때로 사랑이 피어나고
여름이 되면 꽃처럼 사랑이 자랍니다.
그리곤 겨울이 되어 꽃은 시들어가고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죠.



But when it's evergreen, evergreen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
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하지만 사랑이 늘 푸른 상록수라면
여름이 지나 겨울이 와도 늘 푸르게 남아 있을 거예요.
사랑은 상록수처럼 변하지 않지요.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처럼..


* love is evergreen
[evergreen은 ‘bearing foliage throughout the year‘이라는 뜻으로, evergreen trees로는 pine trees(소나무), fir trees(전나무), nut pine trees (잣나무)등이 있습니다.

evergreens와 달리 ‘잎이 매년 떨어지는’ 나무는 deciduous tree(낙엽수)라 불립니다. ]



So hold my hand and tell me
You'll be mine through laughter and through tears
We'll let the whole world see
Our love will be evergreen through all the years
그러니 내 손을 잡고 말해줘요
당신은 즐거움과 슬픔을 겪으면서 내 사람(사랑)으로 남을 거라고요
우린 온 세상에 보여줄 거예요
우리 사랑은 언제나 푸른 나무일 거라고..


*You'll be mine through laughter and through tears
Our love will be evergreen through all the years
[through에는 ‘활동, 시기의 처음부처 끝까지’ ‘(시간)동안 내내’라는 뜻이 있는데요. 어떤 이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왔음을 설명할 때 ‘We’ve been through all the years(우린 많은 날을 함께 했다, 우린 오래 알고지낸 사이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through는 ‘겪다’라는 뜻으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You are going through “the storm and stress”(당신은 ‘질풍 노도의 시대’를 겪고 있는 중이다)


through에는 ‘끝까지’라는 뜻도 있는데요. Thank you for reading through(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 didn’t go through it.(난 끝까지 가지 않았어요)]



For when it's evergreen, evergreen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
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사랑이 늘 푸른 상록수라면
여름이 지나 겨울이 와도 변치 않을 거예요
사랑은 상록수처럼 늘 푸르게 남아있지요.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처럼..



수잔 잭스(Susan Jacks,1948~)는 캐나다 출신 싱어 송 라이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잔 잭슨(Susan Jackson)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의 음악은 포크, 컨츄리 뮤직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이지 리스닝 (easy listening, mood music)으로 정의되기도 하는데요.


‘이지 리스닝’은 1970년대 유행한 장르로, 운전할 때나 휴식을 취하는 동안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말합니다. 수잔의 음악은 이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을 안겨줍니다.


그녀의 대표곡으로  <I Thought Of You Again>, <All The Tea In China>, <Forever>등이 있습니다.




[ 체화와 편향 ] 기술진보의 사분면 : 편향성과 체화성의 이론적 분류와 생산함수 분석 기술 진보는 자본과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이러한 기술 진보는 두 가지 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중립성과 편향성의 축(힉스중립 vs. 편향적 기술진보), 다른 하나는 체화성과 비체화성의 축(체화 vs. 비체화 기술진보)입니다. 그런데 수식의 형태만 보면, 힉스중립 기술진보와 비체화 기술진보는 모두 다음과 같이 동일하게 표현됩니다:   Yₜ = A(t) · F(Kₜ, Lₜ) 이 수식은 기술 수준 A(t)가 생산함수 전체에 외생적으로 곱해진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 수식이 동일하다고 해서, 힉스중립 기술진보와 비체화 기술진보를 동일한 개념으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A(t)가 생산함수 밖에 위치한다고 해서 곧바로 힉스중립이거나 비체화 기술진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중립성과 편향성의 관점에서 보면, 기술 진보는 자본과 노동의 생산성을 동일한 비율로 향상시킬 수도 있고, 특정 요소(예: 자본 또는 노동)에 편향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프로세스의 전반적 개선은 자본과 노동 모두의 생산성을 높이는 힉스중립적 기술진보입니다. 반면, AI 도입으로 노동의 생산성만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면, 이는 노동 편향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