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텔의 이윤극대화 생산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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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극대화 생산량과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선, 주지하듯이, 한계수입(MR)과 한계비용(MC)이 일치해야 합니다.
한계수입곡선은 수요곡선에서 도출됩니다. 그런데 카르텔기업의 수요곡선은 독점기업과 마찬가지로 산업전체의 수요곡선입니다. 이러한 시장전체의 수요곡선에 상응하여 한계수입곡선(MR)이 결정됩니다.
카르텔의 한계비용곡선은 각 기업들의 한계비용곡선을 수평으로 더한 것이 됩니다.
카르텔의 MR곡선과 MC곡선이 결정되었다면, 두 곡선이 교차하는 점에서 생산량과 가격이 결정됩니다.
종합적으로 카르텔의 이윤극대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MR= MC1 = MC2
결국 카르텔을 형성한 기업들은 통상적으로 카르텔 전체의 이윤이 극대화되는 수준에서 생산량과 가격을 결정하고 이를 담합하는 기업들 간에 배분하게 됩니다. 또한 이 경우 P>MC이므로 과소생산이 이루어지고 효율성 상실이 발생합니다.
◆ 하버거의 삼각형 (Harberer’s triangle)
![](http://www.ondolnews.com/data/photos/20230728/art_16891110120414_438056.jpg)
P=MC가 성립되는 경쟁시장에서 생산량과 가격은, 각각 Qc와 Pc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잉여는 (A+G+B+C)의 면적이며, 생산자 잉여는 (D+F+E)면적입니다.
그런데 독점형태의 시장은 P>MC를 보입니다. 따라서 생산량과 가격은, 각각 Qm와 Pm으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잉여는 (A)의 면적이며, 생산자 잉여는 (G+B+D+F)면적입니다.
결국 소비자잉여는 독점화되면서 (A+G+B+C)에서 (A)의 면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생산자 잉여도 감소하게 되는데, 생산량이 Qc에서 Qm으로 감소하여, 생산자잉여 (E)가 줄어들게 됩니다. 반면 생산자잉여는 소비자잉여였던 (G+B)를 흡수하게 됩니다.
종합하면 경쟁시장체제가 독점시장체제로 바뀜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순손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자 잉여의 변동은[-(G+B+C)]이며, 생산자 잉여의 변동은 [+(G+B)],[-(E)]입니다. 이들을 모두 합한 결과가 -(C+E), 즉 사회적 순손실입니다. 이 삼각형이 하버거의 삼각형 또는 自重손실(deadweight loss)이라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