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외국어

[토익,텝스 어휘] HARDLY

 hardly

 

1) almost not:

거의 --가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hardly 안에 이미 부정이 내포돼 있기 때문에 not, never 등 부정을 나타내는 표현들과는 같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they hardly use such an expression and instead use white-collar worker.

영어권에서 사람들은 이런 표현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대신 화이트칼라 노동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Korean economic crisis is hardly expected to end in one or two years.

한국의 경제 위기는 1-2년 정도에 끝나리라고 거의 기대할 수가 없다.

The legislature hardly performs its supposed duty of checking the executive branch.

입법부는 행정부를 견제한다는 본연의 임무를 거의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

 

2) used to mean 'not', when you are suggesting that the person you are speaking to will agree with you:

아니다 라는 의미로 사용하며, 말을 하는 상대방이 당신에게 동의할 것을 암시한다는 의미로서 강한 부정을 나타냅니다.

 

It's hardly surprising that she won't answer his calls after the way he's treated her.

그가 그녀를 대한 태도로 보아 그녀가 그의 전화를 받지 않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You can hardly say that our boss is easy to get along with.

우리 사장님이 같이 지내기 쉬운 사람이라고는 거의 말할 수 없다.

 

3) used to say that something has only just happened:

 

무언가가 막 일어나다라는 의미로 ‘hardly had +과거분사, when(before) 과거시제'의 형태로 사용됩니다. hardly 대신 scarcely를 사용해도 됩니다.

 

Hardly(Scarcely) had I heard the news when(before) I hastened to the spot.

나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 휴리스틱과 앵커링 효과 ] 행동경제학으로 읽는 트럼프-이재명 회담 닭내장탕 하나로 30년을 지켜온 노포(老鋪) ‘로사식당’. 주인장 로사의 손맛은 레시피가 아닌 감각에 있습니다. 그녀는 젓가락 끝으로 전해지는 미세한 촉감만으로 내장의 상태를 간파하고, 질기다 싶으면 불을 줄여 오롯이 감(感)에 의지해 더 오래 삶아냅니다. 간도 손대중으로 소금, 된장, 청양고추를 툭툭 던져 넣어 그날의 최상의 맛을 완성합니다. 반면, 다양한 닭 요리를 선보이는 청년 셰프 지미는 마치 엔지니어 같습니다. 그녀는 치킨 스튜를 만들 때, 모든 재료를 레시피에 명시된 크기와 무게대로 정밀하게 손질합니다. 닭고기는 정확한 시간만큼 구워내고, 채소는 정량을 계량해 순서에 맞춰 볶아냅니다. 스튜는 정해진 시간 동안 끓인 뒤, 그램(g) 단위까지 정확히 맞춘 양념으로 마무리합니다. 덕분에 지미의 스튜는 언제나 오차 없는 완벽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처럼 두 사람은 판단의 근거, 요리 과정, 그리고 결과의 지향점에 있어 극명한 차이를 드러냅니다. 로사는 경험과 감각으로 요리합니다. ‘젓가락 끝의 촉감’, ‘손대중’ 등 수십 년간 축적된 ‘감’이 그녀의 판단 기준입니다. 그녀는 정량화된 수치가 아닌, 조리하는 음식의 미세한 감각 차이를 읽어내면서 유연하고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