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나눔

손가락부상의 시련을 극복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교수, 19일 국제개발 NGO<더멋진 세상>의 봉사대사로 위촉

2012년부터 자선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어린이 생명살리기'에 기부해 와

 

 

한국이 낳은 바이올린의 女帝, 줄리어드 음악원의 정경화교수가 오는 19일 국제 개발 NGO인 <더 멋진 세상 (Better World)>의 봉사대사로 위촉된다.

 

정교수는 2012년부터 <더 멋진 세상>주최의 자선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어린이 생명 살리기’에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자선콘서트에서 모인 수익금 전액도 <더 멋진 세상>을 통해 아프리카의 세네갈, 르완다, 기니비사우등의 나라에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어린 생명을 살리는데 쓰이고 있다.

 

2005년 왼손 손가락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하여 모교 줄리어드음악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정교수는 2011년 다시는 연주무대에서 활을 잡을 수 없으리라는 세간의 상식을 뒤엎고 기적적으로 연주무대로 부활한다.

 

정교수는 지난 8월 해외 문화홍보원과의 인터뷰에서 “부상을 소명(calling)으로 받아들였다. 그동안 많은 축복을 받은 데 감사드렸다. 그것을 사회에 되돌려주고 싶었다.”라고 손가락부상으로 연주가 힘들게 되었을 때의 소회를 털어놓았다.

 

‘현의 마술사’라는 별칭에 ‘아프리카 어린이의 후원자’라는 수식어가 덧붙여진 정교수는  지난 9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노력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마음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재능기부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4명의 르완다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는 정교수는 내년 8월 <더 멋진 세상>주최의 국내 자선콘서트를 연 후, 르완다 현지에서 그녀의 평화와 사랑의 선율을 직접 들려 줄 계획이다. 


 




[ 캐리 트레이드와 UIP퍼즐] 캐리 트레이드와 UIP 퍼즐의 구분 고금리 통화는 이론상 미래에 약세가 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괴리에서 태어난 전략이 캐리 트레이드이고, 이 현상이 장기간 다양한 통화에서 반복된다면 이는 UIP 퍼즐입니다. ◆캐리 트레이드 현실에서는 UIP이론과 달리 고금리 통화가 예상만큼 약세를 보이지 않게 되면, 초과수익 기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활용하는 전략이 캐리 트레이드입니다. ①캐리트레이드의 초과수익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는 저금리 통화로 자금을 차입해 고금리 통화 자산에 투자하여 이자율 차이와 환율 변동에서 수익을 얻는 투자 전략입니다. 다시말해 캐리트레이드의 초과수익은 금리차이 이익과 환차손의 합인데, 전자가 후자보다 클 경우 이 전략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반대일 경우 손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초과수익은 고금리 통화가 UIP이론만큼 약세가 되지 않는 현상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점에서 캐리트레이드는 환율변동의 예측에 실패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일종의 투기전략입니다. 캐리 트레이드의 실제 사례로 2000년대 초반~2008년 금융위기 전의 엔화-호주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꼽힙니다. 당시 일본 엔화(JPY)는 초저금리(0~0.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