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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 Pop & English ] < Here > sung by Alessia Cara


I'm sorry if I seem uninterested
Or I'm not listenin' or I'm indifferent
Truly, I ain't got no business here
내가 관심없는 것처럼 보인다면 미안해요
아니면 당신 말을 듣고 있지 않거나 관심이 없어 보인다면요...
솔직히 난 여기에 있을 일이 없네요.


But since my friends are here
I just came to kick it but really
I would rather be at home all by myself not in this room
With people who don't even care about my well being
그래도 친구들이 여기 있다고 해서
잠깐 들러 본건데.. 정말로 별 관심 없어요.
이 방에 있기보다 차라리 혼자 집에 있고 싶어요. 
내 일에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지 않아요.


I don't dance, don't ask, I don't need a boyfriend
So you can go back, please enjoy your party
I'll be here, somewhere in the corner under clouds of marijuana
With this boy who's hollering I can hardly hear
Over this music I don't listen to and I don't wanna get with you
So tell my friends that I'll be over here
춤 추지 않을 테니 묻지 마세요, 남자 친구도 필요 없어요.
본인 자리로 돌아가서 파티나 즐기세요.
전 여기 있을 거예요, 어딘가 마리화나 구름 밑의 구석에서
알아듣기 힘든 소리로 소리 지르는 남자들과 함께
내가 듣지도 않는 음악 위로 다른 소리도 잘 안 들려요.  난 당신과 친해지고 싶지도 않아요.
그러니 내 친구들에게 내가 여기 있을거라고 전해줘요


Oh oh oh here oh oh oh here oh oh oh
I ask myself what am I doing here?

오, 여기, 오오, 여기
내 자신에게 여기서 도대체 뭘 하는 거냐고 묻고있어요


Here by Alessia Cara from Alessia Cara on Youtube
(https://youtu.be/UKp2CrfmVfw, 총 3:30)



<Here>는 불편한 장소에서 느끼는 짜증과 무료함이 감각적인 비트와 R&B 소울로 전달되는  곡입니다.


이 곡은  ‘코스모폴리탄’, ‘빌보드’, ‘롤링스톤’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됐으며, 13살부터 다양한 곡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한 캐나다 출신의 알레시아 카라(Alessia Cara, 1996~)의 TV 데뷔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By 신수안기자)




저소득층들의 복지를 위해 봉사를 하는 A씨(여)는 최근에 참석한 남녀 파티의  불쾌함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파티는 평범한 얼굴의 여성이나 명품 옷을 걸치지 않는 사람의 참석을 제한하였습니다.  

외모가 훈훈한 A씨는 어려움 없이 파티에 참석할 수 있었지만, 외적인 미를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비싸야 오히려 구입을 늘리는 속물들을 지켜보노라니 무력감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관계는 위로와 성장의 통로입니다. 그런데 여성의 얼굴과 남성의 부는 교환된다는 관습이 통용되고 있는 장에서, 관계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이런 곳에서 여성의 독립과 자치는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여성은 자생적인 잠재력을 억압받고 남성에 기대어 안주하게 됩니다.


왜곡된 관계는 새로운 꿈을 요구합니다.


비록 부, 사회적 인정, 높은 지위를 안겨주는 일은 아닐지라도 사회의 응달에 온기를 불어넣는 일에 자부심을 품는 믿음이 소중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는 “정신적 공화국”(the Republic of the Spirit)”에서 죽는 날까지 탈출하지 않는다는 다짐을 새기는 것입니다.

                                                                                   (By 조성규기자)


                                                    








[ 체화와 편향 ] 기술진보의 사분면 : 편향성과 체화성의 이론적 분류와 생산함수 분석 기술 진보는 자본과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이러한 기술 진보는 두 가지 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중립성과 편향성의 축(힉스중립 vs. 편향적 기술진보), 다른 하나는 체화성과 비체화성의 축(체화 vs. 비체화 기술진보)입니다. 그런데 수식의 형태만 보면, 힉스중립 기술진보와 비체화 기술진보는 모두 다음과 같이 동일하게 표현됩니다:   Yₜ = A(t) · F(Kₜ, Lₜ) 이 수식은 기술 수준 A(t)가 생산함수 전체에 외생적으로 곱해진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 수식이 동일하다고 해서, 힉스중립 기술진보와 비체화 기술진보를 동일한 개념으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A(t)가 생산함수 밖에 위치한다고 해서 곧바로 힉스중립이거나 비체화 기술진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중립성과 편향성의 관점에서 보면, 기술 진보는 자본과 노동의 생산성을 동일한 비율로 향상시킬 수도 있고, 특정 요소(예: 자본 또는 노동)에 편향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프로세스의 전반적 개선은 자본과 노동 모두의 생산성을 높이는 힉스중립적 기술진보입니다. 반면, AI 도입으로 노동의 생산성만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면, 이는 노동 편향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