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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팝으로 배우는 영어] Journey의 “Don't stop believing.(1981)”

 "Don't stop believing. Hold on to that feelin’-믿음을 멈추지 마, 그 느낌을 꽉 잡으라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  믿음을 부여잡습니다. 이 믿음의 끈을 놓아 버린다면, 나는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믿음의 힘을 신뢰하기에, “Oh, the movie never ends. It goes on and on, and on, and on-영화는 절대로 끝나지 않아. 그건 계속해서 이어지지.”라며 자신이 그리는 영화를 계속 찍어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영화를 완성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겠죠.


이 노래의 제목인 ‘Don't stop believing’의 아이디어는 미국의 록 밴드 <Journey>에서 키보드를 담당하는  Jonathan Cain의 아버지에게 빚지고 있습니다.


조나단의 아버지는 Los Angeles의 Sunset Boulevard에서 뮤지션으로 살아갔는데요, 뮤지션으로서의 성공을 꿈꾸며 그의 아들 조나단에게  곧잘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Don't stop believing or you're done, dude." (믿음을 멈추지 마. 안 그러면 넌 끝이야. 이 녀석아)


마음으로 자신만의 영화를 찍고 있는 분들에게, “Don't stop believing.(1981)”를 선물합니다. 


 https://youtu.be/VcjzHMhBtf0



Just a small town girl
Livin' in a lonely world
She took the midnight train goin' anywhere


시골의 한 소녀,
외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지
그녀는 한밤중에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났지



Just a city boy
Born and raised in South Detroit
He took the midnight train goin' anywhere
도시의 한 소년,
디트로이트의 남쪽(the Canadian city of Windsor)에서 나고 자랐지
그는 한밤중에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났지


*Born and raised in South Detroit
[‘born and raised in 장소’는 그 곳에서 태어나서 성장해 갔다는 뜻입니다. 가령 서울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는 ‘born and raised in Seoul'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A singer in a smoky room
A smell of wine and cheap perfume
For a smile they can share the night
It goes on and on, and on, and on
흡연실의 한 가수
와인과 싸구려 향수 냄새가 나.
미소 때문에, 그들은 (밤기차에서)밤을 함께 보낼 수 있지
그것은 계속해서 이어지지.




Strangers waiting
Up and down the boulevard
Their shadows searching in the night
낯선 이들이 기다리고 있어
대로변을 넘나들며
사람들의 그림자들이 무언가를 찾아 밤을 헤매고 있지


*Up and down the boulevard
[길을 묘사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있는데요. 작은 골목길은 alley, 한 블록정도 거리의 도로는 street, 그리고 큰 대로변은  boulevard로 표현됩니다.]




Streetlight  people
Living just to find emotion
Hiding somewhere in the night
가로등 밑의 사람들
그저 감성을 찾기 위해 살아가지
이 밤 어딘가에  숨어들어서..




Working hard to get my fill
Everybody wants a thrill
Payin' anything to roll the dice
Just one more time
질리도록 열심히 일하지만,
모두가 짜릿함을 원하지
(한 몫 잡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무엇이든 지불하지 


*Working hard to get my fill.
[‘get (one's) fill’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소비하다.(가지다, 경험하다)’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A: "Would you like any more of this curry?" B: "No, thank you, I've gotten my fill."

또는 ‘Be satisfied; have enough (or more than enough) of something.’(물리다, 질리다)의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 love opera-I can never get my fill of it.]


*Payin' anything to roll the dice
[‘roll the dice’는 ‘take a risk with the hope of gaining something positive from it’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다. 도박하다’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It's easier for most people to choose something they are familiar with rather than rolling the dice with something totally new to them.”




Some will win, some will lose
Some were born to sing the blues
Oh, the movie never ends
It goes on and on, and on, and on
어떤 이는 이기고, 또 누군가는 지겠지
누군가는 블루스를 부르기 위해 태어났지
오, 영화는 절대로 끝나지 않아
계속해서 이어지겠지.




Strangers waiting
Up and down the boulevard
Their shadows searching in the night

Streetlight  people
Living just to find emotion
Hiding somewhere in the night




Don’t stop believin’
Hold on to that feelin’
Streetlight people
믿음을 멈추지 마
이 느낌을 꽉 잡아
가로등 밑의 사람들




<저니>(Journey)는 197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된  록밴드인데요. 밴드 <산타나>(Santana) (관련기사 Santana의 ‘smooth’)와 밴드 <프리마이어스 밴더스내치>(Frimious bandersnatch)의 멤버들이 모여 시작되었습니다.


<저니>는 70년대 <Infinity>, <Evolution>, <Captured>등의 앨범을 발표한 후,  1981년 발표한 Escape로 밴드의 전성기를 구가하였습니다.


<Escape>에는 오늘의 곡 “Don't Stop Believin”, “Open Arms”, “Who's Cryin Now”등이  Hot200의 10위 권 안에 진입하였습니다.


이 곡들엔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가 담겨 있다는 평입니다. 


“Don't Stop Believin”을 들어보시면 고음역대를 자유롭고 매끄럽게 넘나드는 완벽한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저니>의 80~ 90년대 리드 보컬인 스티브 페리(Steve Perry)입니다. 1985년에는 마이클 잭슨과 함께 <We are the world>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Don't Stop Believin”은 미국 티비 시리즈 <Glee>의 몇편의 에피소드들에도 불리워지는데요. 시즌1의 첫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곡을 감상해보시지요. Glee클럽을 포기하려는 선생님에게 학생들이 '믿는 것을 멈추지마'라며 용기를 불어넣어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seWhrUz9TY





    

 




[ 체화와 편향 ] 기술진보의 사분면 : 편향성과 체화성의 이론적 분류와 생산함수 분석 기술 진보는 자본과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이러한 기술 진보는 두 가지 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중립성과 편향성의 축(힉스중립 vs. 편향적 기술진보), 다른 하나는 체화성과 비체화성의 축(체화 vs. 비체화 기술진보)입니다. 그런데 수식의 형태만 보면, 힉스중립 기술진보와 비체화 기술진보는 모두 다음과 같이 동일하게 표현됩니다:   Yₜ = A(t) · F(Kₜ, Lₜ) 이 수식은 기술 수준 A(t)가 생산함수 전체에 외생적으로 곱해진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 수식이 동일하다고 해서, 힉스중립 기술진보와 비체화 기술진보를 동일한 개념으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A(t)가 생산함수 밖에 위치한다고 해서 곧바로 힉스중립이거나 비체화 기술진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중립성과 편향성의 관점에서 보면, 기술 진보는 자본과 노동의 생산성을 동일한 비율로 향상시킬 수도 있고, 특정 요소(예: 자본 또는 노동)에 편향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프로세스의 전반적 개선은 자본과 노동 모두의 생산성을 높이는 힉스중립적 기술진보입니다. 반면, AI 도입으로 노동의 생산성만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면, 이는 노동 편향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