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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Pop & English][도전과 변화 ① ] < Fight Song > by Rachel Platten


[ Verse1]


Like a small boat
On the ocean
Sending big waves
Into motion
Like how a single word
Can make a heart open
I might only have one match
But I can make an explosion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배가
큰 파도를 일으키듯이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듯이
비록 내가 가진 건 그저 성냥 하나일지 몰라도
그 성냥 하나로 큰 폭발을 만들 수 있어


And all those things I didn't say
Wrecking balls inside my brain
I will scream them loud tonight
Can you hear my voice this time?
내가 미처 말하지 못한 모든 것들
내 머리 속을 괴롭히는 고민들
난 오늘 밤 이것들을 큰 소리로 외칠거야
내 목소리를 들어주겠어?


This is my fight song
Take back my life song
Prove I'm alright song

And I don't really care if nobody else believes
'Cause I've still got a lot of fight left in me
이건 내 응원가야
내 삶을 되돌려 줄 노래야
내가 옳다는 걸 증명해 줄거야
전원은 켜지고
지금부터 난 강해질 거야
난 내 응원가를 연주할거야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아도 신경쓰지 않을거야
왜냐면 난 아직도 많은 싸움이 내안에 남아있으니까


<Fight Song> by Rachel Platten from Rachel Platten on Youtube
(https://youtu.be/xo1VInw-SKc)


<Fight Song>은 불치병 환자들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고독한 싸움을 펼치는 이들에게 선사하는 ‘응원가’입니다.  자신의 싸움의 정당성을 믿고 계속해서 싸워 나아가도록 힘을 주는, 희망의 역동이 넘실거리는 희망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sDouRAQB8U





레이첼 플랫튼(Rachel Platten)(37)에게도 <Fight Song>은 특별한 곡입니다. 긴 무명시절을 끝내게 해 준 곡이기 때문입니다.    이 곡은 처음  발표되었을 때  즉각적인 큰 반응을 모으진 못했지만,  불치병 환자등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라는 평을 얻어,  빌보드 싱글차트 6위, UK차트 1위에까지 올랐습니다.


플랫튼은 한 인터뷰에서  앨범 <Wildfire>의 수록곡인 <Fight Song>의 가사는 긴 무명 시절의 좌절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안기자


--------------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는 용기와
  이 둘의 차이를 구분하는 지혜를 주소서.」 (평온을 위한 기도)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the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The Serenity Prayer)


작은 성냥 하나로 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선, 힘이 커지고 강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My power's turned on. Starting right now I'll be strong. I'll play my fight song)


이러한 마음가짐은  ‘평온을 위한 기도’(The Serenity Prayer)의 내용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 기도는 미국의 금주동맹(Alcoholics Anonymous:AA)이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기도문을 작성한 신학자 라인홀트 니버의 이름을 따 ‘니버의 기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AA는 알코올 중독자들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맑은 정신(sobriety)을 회복하고자 결성한 자발적인 단체입니다.) 


‘니버의 기도’는 변할 수 있는 것을 변화시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변화의 과정엔 그 변화를 좌절시키고자 하는 내적 외적 저항이 있기 마련인데, 할 수 있을 때 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결국 ‘작은 배가 큰 파도를 일으키는’ 변화의 요체는 용기를 위한 기도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성냥이 폭발을 일으키는’ 동력은  갈망과 기도를 통해 용기를 얻고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용기로 무장할 때, 응원가(fight song)를 부르며 장애물과 싸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Grant me th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조성규기자








[ 체화와 편향 ] 기술진보의 사분면 : 편향성과 체화성의 이론적 분류와 생산함수 분석 기술 진보는 자본과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이러한 기술 진보는 두 가지 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중립성과 편향성의 축(힉스중립 vs. 편향적 기술진보), 다른 하나는 체화성과 비체화성의 축(체화 vs. 비체화 기술진보)입니다. 그런데 수식의 형태만 보면, 힉스중립 기술진보와 비체화 기술진보는 모두 다음과 같이 동일하게 표현됩니다:   Yₜ = A(t) · F(Kₜ, Lₜ) 이 수식은 기술 수준 A(t)가 생산함수 전체에 외생적으로 곱해진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 수식이 동일하다고 해서, 힉스중립 기술진보와 비체화 기술진보를 동일한 개념으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A(t)가 생산함수 밖에 위치한다고 해서 곧바로 힉스중립이거나 비체화 기술진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중립성과 편향성의 관점에서 보면, 기술 진보는 자본과 노동의 생산성을 동일한 비율로 향상시킬 수도 있고, 특정 요소(예: 자본 또는 노동)에 편향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프로세스의 전반적 개선은 자본과 노동 모두의 생산성을 높이는 힉스중립적 기술진보입니다. 반면, AI 도입으로 노동의 생산성만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면, 이는 노동 편향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