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 퀴즈 ]
Part A — 단답형 (4문항)
Q1. EVA를 계산하는 공식에서 NOPAT이란 무엇인가?
정답: 세후 영업이익
NOPAT(Net Operating Profit After Tax)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에서 세금을 반영한 뒤 남는 금액입니다. EVA 계산의 출발점이며, 성과급 지급 시 이 수치가 직접 감소합니다.
Q2. 이번 삼성전자 노사 합의에서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정해진 영업이익 비율은?
정답: 10.5%
노조는 15%를 요구했으나 최종 합의는 DS부문 영업이익의 10.5%였습니다. EVA 기반 OPI는 유지하면서 그 위에 영업이익 연동형 특별성과급을 추가하는 절충안입니다.
Q3.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이 설비투자를 줄일수록 성과급 재원이 커지는 구조를 경제학에서 무엇이라 부르는가?
정답: 역설적 유인 (Perverse Incentive)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삼으면 감가상각비를 피하기 위해 투자를 꺼리게 됩니다. 투자를 줄일수록 단기 영업이익이 커지고 성과급 재원도 늘어나는 이 구조를 역설적 유인이라 합니다.
Q4. 조직행동론에서 구성원이 자신의 투입 대비 보상을 타인과 비교해 공정성을 평가한다는 이론의 이름은?
정답: 공정성 이론 (Equity Theory)
Adams(1963)가 제시한 이론으로, 구성원은 자신의 투입(Input) 대비 산출(Output)의 비율을 타인과 비교해 불공정을 인식하면 투입을 줄이는 방향으로 반응한다고 설명합니다.
Part B — 사지선다형 (8문항)
Q5. EVA(경제적 부가가치)를 계산하는 올바른 공식은?
① EVA = 영업이익 − 법인세
② EVA = NOPAT − (투하자본 × WACC) ✅
③ EVA = 매출액 − 총비용
④ EVA = EBITDA − 감가상각비
정답: ②
EVA는 세후 영업이익(NOPAT)에서 투하자본에 자본비용률(WACC)을 곱한 금액을 차감한 값입니다. 주주와 채권자의 기회비용을 인정한 뒤 남는 진정한 초과이익을 측정합니다.
Q6. 삼성전자 기존 OPI 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사업부별 실적이 연초 목표를 초과할 경우 지급된다
② 임직원에게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될 수 있다
③ 자본비용을 차감하지 않고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
④ EVA 원칙에 따라 운영되어 왔다
정답: ③
기존 OPI는 EVA 기준으로 운영되었으므로 자본비용을 먼저 차감한 뒤 남는 잔여 초과성과를 배분합니다. 자본비용을 차감하지 않는 것은 이번 합의에서 신설된 영업이익 연동형 특별성과급의 특징입니다.
Q7. DS부문 연간 영업이익이 200조 원이고 성과급 비율이 10.5%, 법인세율이 25%일 때 NOPAT 감소액은?
① 약 10.5조 원
② 약 15.75조 원 ✅
③ 약 21조 원
④ 약 22.5조 원
정답: ②
성과급 재원 = 200조 × 10.5% = 21조 원. NOPAT 감소액 = 21조 × (1 − 0.25) = 15.75조 원. 노조 요구안(15%) 적용 시에는 22.5조 원으로 더 커집니다.
Q8. 자사주로 성과급을 지급할 때의 회계처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현금이 나가지 않으므로 보상비용이 인식되지 않는다
② 자사주 공정가치만큼 인건비가 발생해 NOPAT이 감소한다 ✅
③ 자본잉여금이 증가하므로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는다
④ 현금 지급과 달리 EVA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정답: ②
자사주 지급 시 (차) 인건비·보상비용 / (대) 자사주·자본잉여금으로 처리됩니다. 지급 수단이 현금이든 자사주든 이전되는 경제적 가치만큼 보상비용이 인식되어 영업이익·NOPAT·EVA가 모두 감소합니다.
Q9. 경제학에서 '경제적 지대(Economic Rent)'의 발생 원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모든 노동자가 동일하게 기업 성과에 기여하기 때문
② 기업의 영업이익이 클수록 자동으로 발생하기 때문
③ 특정 자원의 희소성과 대체 불가능성에서 발생하기 때문 ✅
④ 자본비용을 초과하는 이익이 존재하기 때문
정답: ③
경제적 지대는 공급이 제한된 자원이나 희소한 역량에서 발생하는 초과수익입니다. HBM 설계·첨단 미세공정·고난도 패키징 기술 보유 인력처럼 대체 불가능성이 높을수록 희소성 지대가 크게 발생합니다.
Q10. 이번 삼성전자 노사 최종 합의의 성격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한 것은?
① EVA 기반 OPI를 완전히 폐기하고 영업이익 연동 방식으로 전환했다
② 노조가 요구한 15% 비율을 그대로 수용했다
③ EVA 기반 OPI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 연동 특별성과급을 추가 신설했다 ✅
④ 성과급 전액을 현금 대신 자사주로 지급해 비용 부담을 없앴다
정답: ③
최종 합의는 기존 EVA 방식 OPI를 그대로 두고, 그 위에 DS부문 영업이익 10.5% 재원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새로 만드는 절충안입니다. EVA 폐기가 아니라 새로운 배분 통로를 추가한 것입니다.
Q11. 반도체 산업에서 호황기 영업이익이 모두 '자유롭게 배분 가능한 초과이익'이 아닌 이유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차세대 공정 투자와 EUV 장비 도입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② 경기 하강기(Down-cycle)에 대비한 내부 유보가 필요하다
③ 노조가 성과 공유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
④ HBM 라인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를 위한 재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정답: ③
기사는 노조의 성과 공유 요구에 "일정한 설득력이 있다"고 인정합니다. 배분이 제한되는 이유는 법적 권리의 문제가 아니라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특성—막대한 선투자 필요, 긴 자본 회수 기간, 미래 불황 대비—때문입니다.
Q12. 기사가 '철도회사 비유'를 통해 경고하는 핵심 메시지는?
①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하면 현금 유출을 막을 수 있다
② 미래 재투자 재원을 남기지 않고 현재 배분에 탕진하면 장기 경쟁력이 무너진다 ✅
③ 노동자에게 성과를 배분하면 기업 가치가 반드시 하락한다
④ EVA 방식이 영업이익 방식보다 항상 우월하다
정답: ②
산업혁명 초기 일부 철도회사들은 감가상각비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이익 대부분을 배당으로 지급했다가 설비 노후화 후 교체 자금이 없어 재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기사는 이 선례를 통해 "미래 기관차를 살 재투자 몫을 떼어두지 않으면 내일의 지대는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경고합니다.

